코로나19 화이자 백신 후기
동생 얀센 접종후 3일 독감증세로 고생. 예약후 불안감 엄습.
동생한테는 쿨한척 했지만 심장 콩다콩닥
정보화 시대에 백신 부작용... 많이 아프다 그래서 두근 두근 걱정반 기대반으로 전날 잠 설치다...ㅠㅠ 푹 잤어야 하는데....3시간 자고 ...우울하게 백신접종센터로 출발
..그래 뭐 15분 이내에 이상 현상이 나오겠지 하고 맞으러 들어갔다.
가기전 준비물
냉각시트. 체온계. 생수 1병. 쥬스 1병. 신분증 , 타이레놀
을 지참하고 차를 타고 갔다.
주차장 협소로 일찍 갔는데 ...예약시간보다 20분전인데 사람이 많아 심리적으로 안심이 되었다.
화이잡니다.
맞은 후 15분 후 기달리는데 그 긴장감 뭐 수능후 대입면접 저리가라인듯
운전을 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몸은 괜찮은데..심리적으로 막 열이 나는 느낌;; 체온을 수시로 측정하기 시작했다.
36.6
지극히 정상..
불안감때문에 더 걱정이 많아졌던건 기우였다.
팔만 뻐근하고 1차는 열도 피로감도 감기 증상도.. 없이 그냥 평소와 같았다.
몸집에 비해 백신의 양이 너무 적었나??
뭔가 코끼리에게 토끼에게 넣는 양을 투여해서 나만 멀쩡한가 했다 .
드디어 2차 접종일
2차를 맞기전에 사람들이 더 난리났다.
2차가 너무 아파 2차 접종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여론이 더 불안했다..
역시 1차와 동일 접종 하루전 준비사항
냉장고 음식 채어놓고
쥬스 추가 이온음료추가 몸이 아플때 대비해서 죽 추가
체온계. 냉각시트. 타이레롤.
생수 1병과 신분증 체온계 지참후 차를 타고 백신접종센터 고고!!
ㅋㅋㅋㅋㅋ 왜 문자가 안오지하고 출발했는데 정신없어서 하루전날 접종센터 갔는데..명단에 없다며...
접수 받는 사람이 가끔 장소가 바뀔때 있다며? 잉???
내가 하루 전날 간거임..부끄러움 오만배...ㅠㅜ
.. 웃픈 에피소드 만들고
2차 접종
화이잡니다~
2차 접종후 근무중 이상반응..뭔가 오한이 드는 느낌..
이상하다...하고 체온을 측정했는데 다행히 정상 체온.
살을 만지면 그 아픈 느낌...이건 감기 반응이다.
하고 일단 타이레롤 1알 복용
뭔가 심장도 아픈거 같고...걱정 꾸러미 봉인 해제
주위 2차 접종후 고생한 얼굴들이 눈앞에 아른...ㅠㅜ
일단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보자 하고 퇴근했다.
집에 가자마자 이온음료 먹고 과일 먹고
타이레롤 1알 더 복용후 일단 접종후 다음날이 많이 아프다고들 하니깐 일찍 잠들었다.
다음날... 아..이게 피로감이구나.
느끼는 접종 다음날이였다.
몸무게가 3배는 더 늘어난느낌..ㅠㅠ 중력이 크게 작용하는...
1인 가구니....ㅜㅜ 내 몸은 좋은 거 먹고 쥬스 먹고
타이레롤 1알 추가 복용(시간 엄수 4시간~6시간)
다행히 이걸 마지막으로 3알만에 컨디션 회복
1차보다는 2차가 힘들었고
예민하지 않은 내가 피로감을 느낄정도.
그래도 오한 발열까지는 아니고..오한을 초반에 잡아서 하루정도 피로감으로 고생한거 빼고 큰일 없이 잘 마무리.
백신을 맞고 나니..
근무중에도 부작용을 검색하게 되고. 뭔가 심장이 아픈듯 열이 나는듯 .... 혈압 측정 도구도 사고 ㅋㅋㅋㅋ
걱정보다는 주변사람들 보다 건강히 기간을 보냈다.
1차 - 팔뚝 근육통 약간
2차
* 백신 접종일 밤부터 오한조짐이 보여 - 타이레롤 1알 복용- 증상 잡혔지만 6시간 간격으로 먹어야 해서 자기전에 걱정되서 1알 다 복용후 잠듬
* 백신 접종 다음날- 근심한 피로감, 팔뚝 근육통, 머리 아픔-
타이레롤 1알 복용후 어느 정도 증상 완화가 되어서 이후에 복용은 안함.
심리적 불안감으로 수시로 체온 측정 그리고 건강하게 하는 음식 섭취 다행히 큰 탈 없이 잘 마무리
다들 접종 후 별탈 없이 잘 마무리되고 어여 코로나가 종식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