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27 오늘의 일기
많이 바빴던 하루.. 고되다라는 표현이 딱 맞네.
요즘 다시 마음을 다잡고 식사를 줄이고 있다.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늦은 밤 음식 자체를 물을 제외하고 거의 먹지 않는 상태.
기초대사량이 좀 떨어져서 발목이 나으면 다시 계단 걷기 운동 시작해야지.
다만, 오늘 학원 원생중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부모님이 먼저 확진되고 아이가 양성나왔다고 해서 부랴부랴 검사 받으러 감.ㅠ.ㅠ
그래서 더 피곤하다

다행히 담임 선생님 음성, 같이 다니는 단짝 친구도 음성
동선이 달라서 크게 염려하진 않지만.. 그 유쾌하지 못한 콧구멍 찌르기는.. 되도록 안하고 싶었는데...
검사후 좀 쫄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별일 없겠지라고 스스로를 안심시킨다.
그 전에 공모주 원준 신청
사람이 마음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되었음 좋겠다.
내 인생에 청약이라는 걸 처음 했는데.. 주택청약통장 만들어도 청약을 넣어 본적이 없는데
되었음 좋겠다 하고 오늘 자기 전에 간절히 상상하고 자야지~

공모주 신청후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 집에 TV가 연결이 안된다고 하며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하여 (LG유플러스)
신나게 또 고객센터 전화..ㅠ.ㅠ 부모님 댁이니 화면에 뭐가 나오는줄 알 수가 없으니...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주시겠다고 하셔서 번호 남기고 엄마한테 바로 설명 . 스팸 아니니 꼭! 받으라고... 몇분후 엄마와 통화
정말 친절하고 잘 설명해주시는 분을 만나서 어머니께서 성공
정말 설문조사 하는데 천점이면 천점 주고 싶었다. 너무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바로 고쳐졌다며...

성함은 기억 못하지만 정말 최고!!!
그리고 뿌듯해 하는데...학원 톡방에 중요공지 올라옴...ㅠ.ㅠ
선별진료소는 어디지 검색하고 집 근처에 다녀옴

손소독을 듬뿍듬뿍하고 ..오자마자 옷 다 세탁기에 넣고 바로 목욕
오전 일정만 지났는데 진이 다 빠지고 냉장고에 있는 목살 구어서 버섯과 현미밥과 한끼 뚝딱
밥은 3분의 2정도 먹고 통에 담아서 냉장고로 .. 고기와 버섯은 다 먹었다.
항상 먹을꺼 찍을때마다..저 체중계.. 아주 민망해 ㅋㅋㅋㅋ
오전일과만 적었는데 참으로 오늘 바빴구나..
물마시기 성공!! 그리고 청약 경쟁률 확인...
음...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말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꼭! 되길~^^
눈이 감기네.
주차후 차에서 내리는데 정말 육성으로 오늘 하루 수고 많았다라고 말했다.
진이 빠진다.
진이 빠져서 입맛도 없는 ㅋㅋㅋㅋ
아마 코로나19 검사가 아직 결과가 안나와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은근 걱정은 되고
뭐 이래저래..
오늘 하루 고생많았다.
보리차 한잔 하고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