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으로 그릭요거트 만들기

검은콩가루와 우유를 타서 먹는데...이거 또 너무 자주 먹으면 물리는데...그래서 우유가 유통기한 간당간당..

그래서 유튜브 검색 그릭요거트 만드는 법을 봤는데...

1차 시도 실패
발효가 충분히 일어나질 않고 유청 분리작업시 힘을 너무 가해서...-.- 면포 구멍 밖으로 요거트가 뽕뽕 나오는..

이라이...

그냥 사먹자 했다.

그러는 중 또 우유를 새벽배송 시켰는데 ...주말에 안먹은게 기억나서 일요일 밤에 또 한번 더 해볼까??

해서 2차 시도.. 사진찍는걸 깜빡

우유 1통 반
요거트 2개

밥솥 2시간 보온 . 9시간 방치

아침에 면포에 싸서 냉장고행

퇴근후 한번더 유청을 빼면 좋겠다 해서 조그만 그릇 위에 올려놓고 냉장고행

아침에 본 나의 그릭 요거트

뭔가 덜 꾸떡한 느낌인가 했더니...이런 치즈같다~ 너무 맛있어

동그란 통에 담았으면 모양이 안부서졌을텐데...

기분 좋네~

걸러낸 유청 활용법도 검색해봤는데 ...
뭘할지 고민중

아마도 밤에 퇴근해서 세안할때 써먹을 가능성이 제일 높음.

맛있으니 계속 해먹을듯~

목요일쯤 한번 해서 엄마갔다드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