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 팔랑마을 >> 팔랑치 >> 바래봉>> 팔랑치 >> 팔랑마을
* 등산시간 3 시간 29분 + 휴식( 비화식 라면) + 2시간 17분 ( 평균치 왕복 3시간정도 이신듯 ㅋㅋㅋ)
* 주차료 5000원
우연히 올라갈때 마주친 동네주민분이 하산시에도 만났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나며... ㅋㅋ 걸음이 늦어져 계속 움직였는데... 얘기드리면서 멋쩍게 내려옴;;;
2주전 간 노고단에서 눈을 보고 설마 2주동안 녹았겠지 했는데 위로 올라갈 수록 보이는 눈..
엄마와 함께 쁘이!!
우연히 지나가신 던 분이 감사하게도 찍어주심 ~
저 멀리 팔랑마을에 주차한 우리차 외롭게 혼자 있네...
내 인생에 가장 큰 딱따구리를 본 듯. 너무 빨라 찍지는 못했지만 흠잡을 곳 없는 딱따구리집 처음으로 이렇게 자세히 본 듯
하트 모양의 버들강아지 !!
3시간이면 천천히 다녀올 수 있다고 하는데.. 누구에게는 쉬엄쉬엄 가는 코스지만 우리에게는 꾸준히 등반하는 코스
힘들었다.
중간중간에 돌도 섞여 있고.. 정말 세상 쉬운 코스는 없구나
분명이 올라갈땐 흙을 밟으면서 폭신하다 하고 내려갔는데
내려올때는 떨어진 잎이 기름에 튀긴 쥐포마냥 메모리폼 처럼 겹겹이 쌓여 미끄러워 더 조심할 수 밖에 없었다.
엄마랑 이런 저런 얘기 하면서 이게 쉬운 코스 맞나 싶고 몸은 고된데 그래도 즐겁게 웃으면서 다녀왔다.
어차피 집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주말이라 배달음식 시켜먹고 아이스크림 먹고 뭐 그럴빠에는
주말에는 돌아다니자!! 라는 의견으로 모아져서 매일 집으로 오면 다음주는 어디갈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
엄마도 이런저런 생각을 날려버릴 수 있어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행복해 하고 얼굴도 반짝반짝해진다.
지리산까지 자동차로 4시간 30분정도 걸리니 장거리 운전에 스트레스 안받는 성격이라 가볼만 한 곳인듯 하다.
천왕봉은 무리고 다음에는 아마 화엄사에서 노고단 코스로 가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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